모데미풀(Megaleranthis saniculifolia)-미나리아제비과
열매
꽃 (2008.4.8 촬영, 광덕산)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모데미풀은 깊은 산의 다소 습기가 있는 곳이나 능선상(稜線上)에서 자라며 흔하지 않다. 높이 20∼40cm이며, 잎은 모두 뿌리에서 나오고 3개로 완전히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다시 2∼3개로 갈라진 다음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톱니가 생기거나 다시 2∼3개로 갈라진다.
꽃은 5월에 백색으로 피고 지름 2cm 정도이며 밑에 줄기잎처럼 보이는 커다란 포(苞)가 돌려붙는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각각 5개씩이고 수술과 암술은 많다. 열매는 골돌(利咨)이고 길이 12mm 정도이며 끝에 길이 3mm 정도의 암술대가 붙어 있고 방사상으로 배열한다. 한국 특산종으로 (소백산) ·덕유산 ·강원도(설악산) 등지에서 자란다.
2021.6.6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