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배꼽(Persicaria perfoliata)-마디풀과


며느리배꼽의 꽃봉오리는 흔히 보이지만 막상 꽃잎이 열려 꽃술이 보이는 경우는 흔치 않다. 어떤 해는 하루 종일 이곳 저곳의 꽃잎이 

열린것을 찾다 지친적도 있었다. 한강변에서 혹시나 하고 찾아보니 몇개가 꽃잎이 조금 열려있어 꽃술을 촬영했으나 만족할 정도는 

되지 못했다.



쌍떡잎식물 마디풀목 마디풀과의 한해살이 덩굴식물.


들에서 흔히 자란다. 길이 1∼2m이고 갈고리 같은 가시가 있어 다른 물체에 잘 붙어 올라간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3∼6cm이며 긴 잎자루가 다소 올라 붙어서 배꼽같이 보인다고 하여 배꼽이라는 이름이 생겼으며 삼각형이다. 잎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뒷면은 흰빛이 돌며 잎맥을 따라 잔 가시가 있다. 턱잎은 잎같이 생기고 나팔처럼 퍼진다.

꽃은 엷은 녹백색으로 7∼9월에 피고 수상꽃차례로 달리며 꽃이삭 밑에 잎 같은 폭가 있다. 화피는 5개, 수술은 8개이며 암술은 3개이다. 


열매는 달걀모양의 구형이고 다소 세모지며 윤기가 나는 흑색이고 육질화한 하늘색 꽃받침으로 싸여 있다. 어린 순을 나물로 하고 성숙한 것을 약용으로 한다. 한국 ·일본 ·타이완 ·필리핀 ·인도·중국 ·말레이시아 등지에 분포한다. <두산백과>


2018.8.12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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