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버섯(Astraeus hygrometricus)-먼지버섯과
담자균류 먼지버섯과의 버섯.
여름부터 가을에 산림 또는 길가의 무너진 낭떠러지 등에서 군생한다. 갓은 지름 2~3cm이다. 처음에는 편평하게 둥근 공모양으로 땅 속에 반 정도 묻혀 있다가 성숙되면 두껍고 튼튼한 가죽질의 외피가 위쪽에서 6∼8조각으로 터져 바깥쪽으로 뒤집혀 별 모양이 된다.
각 조각은 건조하면 안쪽으로 말리고 습기를 빨아들이면 바깥쪽으로 뒤집힌다. 외피의 외면은 흑갈색이고 내면은 백색이며 가는 거북등무늬를 이룬다. 내피는 갈색의 얇은 주머니 모양으로 꼭대기에 구멍이 있어 성숙되면 갈색 포자가 먼지 모양으로 뿜어나온다. 포자는 구형이며 표면에 돌기가 있다. 식용한다. 세계적으로 분포한다.
경기북부 (2008.2.23) (천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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