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귀개(Utricularia bifida)-통발과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통화식물목 통발과의 여러해살이풀.

 

땅귀이개, 이알초라고도 한다. 습지에서 자란다. 높이는 10cm 내외이다. 실같이 가는 흰색의 땅속줄기가 땅 속을 기면서 벋고 벌레잡이주머니가 군데군데 달린다. 잎은 줄 모양이고 땅속줄기의 군데군데에서 땅 위로 나오며 길이 6∼8mm로 녹색이고 밑부분에 흔히 1 ∼2개의 벌레잡이주머니가 있다. 꽃줄기는 길이 7∼15cm로서 몇 개의 비늘잎이 어긋나며 곧게 서 있다. 비늘잎은 달걀 모양 또는 좁은 달걀 모양이고 막질(: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다.

 

꽃은 8∼9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2∼7개가 달린다. 꽃에는 2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포는 달걀 모양이고 작은포는 2개이다.

꽃받침은 2개로 갈라지며 그 조각은 넓은 달걀 모양이다. 열매는 삭과로 둥글며, 11월에 성숙하고, 종자에는 비스듬히 달린 줄이 있다. 제주도·전라남도·전라북도·경상북도·경기도 등지에 분포한다.

 

칠보산 (2012.10.3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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