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고양이 판정패(Felis catus)-고양이과 

 

들고양이 한 마리가 호수안의 파이프라인위에서 해오라기 어린새를 바라보고 입맛을 다시며 앉아 있어 흥미를 끌고 있어 기다려 보았다.  들고양이가 몸을 낮추고 파이프 위를 살금살금 기어 해오라기 유조를 향해 접근을 조심스럽게 하고있다.  

 

 

 

 

해오라기 유조가 낌새를 느끼고 경계를 하며 우측으로 조금씩 자리를 옮기다 앞쪽 파이프로으로 건너간다. 

 

 

 

한참을 멈추고 멍설이던 들고양이가 파이프를 건너뛰어 접근을 시도한다.  

 

들고양이고 앞똑 파이프로 건너뛰자 해오라기 유조는 우측으로 자리를 옮기다 고양이가 물에는 못 들어 온다는 것을 아는지 물로 들어가 느긋하게 바라보고 있다. 함참을 바라보고 있던 들고양이는 포기하고 되돌아 나와 물가를 벗어나 수풀로 가버린다. 오늘의 상황을 보면 들고양이의 판정패였다.  

 

 

식육목 고양이과의 포유류.

 

2022.9.17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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