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지빠귀(Turdus hortulorum)-지빠귀과
탐조를 하다보면 새들이 물을 자주 먹으러 오고있다. 오늘 어느 진사님이 새들을 위해 물사발을 준비하여 물을 부어 놓았다. 저녁부렵 되지빠귀가 와서 물을 먹는 모습을 촬영하다보니 새의 부리구조가 뾰죽하고 길어 물을 먹으려 머리를 숙여 물을 담아 올리다 보면 거의 흘러내리고 삼투압에 의해 겨우 한 방을의 물이 남아 이를 먹고 있는 것이 보인다. 결국 새들은 물을 만나도 한 두방울의 물을 먹는 셈이 되고 있으니 자주 물 을 찾고 있는 것 같다.
참새목 지빠귀과의 조류.
2023.10.3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