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잎꿩의다리(Thalictrum coreanum var. minus)-미나리아재비과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가늘고 길며 곧게 선다. 높이는 30cm 내외이다. 뿌리는 검은갈색을 띠고 약간 굵은 곤봉 모양의 뿌리가 1∼2개 나오고 그곳에서 수염뿌리가 나온다. 잎은 홑잎으로 어긋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작은잎이 3장씩 나온다. 작은잎은 방패 모양 원형이고 거친 톱니가 있으며 뒷면은 흰색이다.
꽃은 6월에 취산 모양의 원추꽃차례로서 꼭대기에 나며 수가 적다. 꽃자루는 가늘고 길며, 꽃잎은 없다. 꽃받침은 4∼5개로 엷은 자줏빛을 띤 흰색이고, 수술은 많으며 암술은 몇 개 있다.
열매는 수과로서 양끝이 뾰족한 원기둥 모양으로 납작하여 안으로 굽으며 거의 꼭지가 없다. 연잎꿩의다리에 비해 줄기는 가늘고 짧으며, 잎은 매우 작다. 한국 특산종으로 강원도(북한) 금강산, 황해도 송화군 초도의 산지에 야생한다.
2016.6.1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