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쑥부쟁이(Aster altaicus var. uchiyamae)-국화과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두해살이풀. 

 

냇가의 모래땅에서 자란다. 두해살이풀로 첫해의 줄기는 높이가 15cm이고 잎은 뭉쳐난다. 꽃줄기는 지난해의 줄기에서 계속 자라고 높이가 30∼ 50cm이며 털이 다소 있고 자줏빛이 돌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꽃이 필 때 없어지고, 줄기에서 나온 잎은 어긋나고 줄 모양이며 길이가 3.5∼5.5cm, 폭이 1∼3mm이고 끝이 뾰족하며 털이 조금 있고 잎자루가 없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8∼9월에 자주색으로 피고 줄기와 가지 끝에 지름 4cm의 두상화를 이루며 달린다. 총포는 길이가 8∼10mm, 폭이 16∼20mm이고 반구 모양이며, 포 조각은 2줄로 배열되고 끝이 뾰족하며 뒷면에 털이 조금 있다. 설상화의 화관은 2줄로 달리며 길이가 2cm, 폭이 3 mm이다.

 

열매는 수과이고 편평한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털이 빽빽이 있고, 관모는 길이가 4mm이며 붉은 색을 띤다. 한국 특산식물로 경기도 여주군,충청북도 단양군과 제천시에 분포한다.

 

신구대학식물원 (2013.9.21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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