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릅나무(Ulmus davidiana var, japonica)-느릅나무과

 

창경궁에서 나무를 공부하시는 분이 느릅나무꽃이 피었다고 이야기를 해주어 찾아가 꽃을 보았다. 색이 어두워서 멀리서 보면 나무가지 같이 보였다.  (2006.3.23)

 

 

 

 

춘유() 또는 가유()라고도 한다. 높이는 20m, 지름은 60cm이며, 나무 껍질은 회갈색이고, 작은 가지에 적갈색의 짧은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타원형이며 끝이 갑자기 뾰족해지고 잎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다. 잎 앞면은 거칠고 뒷면 맥 위에는 짧고 거센 털이 나 있다. 잎자루는 길이가 3∼7mm이고 털이 있다.

꽃은 암수한그루이고 3월에 잎보다 먼저 피며 잎겨드랑이에 취산꽃차례를 이루며 7∼15개가 모여 달린다. 화관은 종 모양이다. 열매는 시과이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 또는 타원 모양이며 길이가 10∼15mm이고 5∼6월에 익으며 날개가 있다.

봄에 어린 잎은 식용한다. 한방에서 껍질을 유피()라는 약재로 쓰는데, 치습()· 이뇨제·소종독()에 사용한다. 목재는 건축재·기구재·선박재·세공재·땔감 등으로 쓰인다. 한국·일본·사할린.쿠릴 열도·중국 북부·동시베리아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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