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러진장대(Arabis pendula)-겨자과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겨자과의 두해살이풀.

 

산과 들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자라고 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높이가 50∼100cm이고 잎과 함께 퍼진 털과 3∼5개로 갈라진 성모(여러 갈래로 갈라져 별 모양이 된 털)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줄기 아래쪽의 잎은 긴 타원 모양,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 또는 넓은 바소 모양이며 길이가 3∼10cm, 폭이 1∼5cm이고 밑 부분이 줄기를 감싼다. 줄기 위쪽의 잎은 점점 작아지고 잎자루가 없으며 밑 부분이 좁아져 잎자루 모양이 된다.

꽃은 7∼8월에 흰색으로 피고 줄기와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4개이고 줄 모양의 타원형이다. 꽃잎은 4개이고 꽃받침보다 길며 거꾸로 선 바소 모양이다. 수술은 6개 중 4개가 길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장각과(각과 중에 하나로 길이가 길다)이고 길이가 7∼10cm이며 밑으로 처지고, 종자는 1줄로 들어 있으며 좁은 날개가 있다. 봄에 어린순을 나물로 한다. 한국에서는 충청북도 이북에 분포하고, 일본·중국·몽골·캄차카 반도·시베리아·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선자령 (2013.9.7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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