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뚝외풀(Vandellia angustifolia)-현삼과
밭뚝외풀로 올렸으나 잎에 결각이 있어 논뚝외풀이라하여 바로 잡습니다.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현삼과의 한해살이풀.
고추풀이라고도 한다. 논둑이나 습한 들에서 자란다. 높이 8∼25cm이다. 줄기는 가지를 치고 털이 없으며 밑에서부터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 모양 바소꼴로 길이 1∼4cm, 나비 3∼6cm이다. 양끝은 뾰족하고 밑은 좁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8∼9월에 엷은 홍자색으로 피는데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리고 작은꽃대는 옆으로 퍼진다. 화관은 입술 모양이고 아랫입술꽃잎은 넓으며 4개의 수술 중 2개가 길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줄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다. 밑부분에 있는 2개의 아랫입술꽃잎은 암술대 밑에 각각 1개의 돌기가 있다. 열매는 삭과로 줄 모양이고 길이 1∼1.5cm로 작은 종자가 여러 개 들어 있다. 한국(제주·전남·경남·충북·경기)·일본·중국·인도· 말레이시아 등지에 분포한다.
한강변 (2010.6.26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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