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앉은부채(Symplocarpus renifolius for. pallidiflora)-천남성과
외떡잎식물 천남성목 천남성과 여러해살이풀.
앉은부채는 중부지방에서 비교적 흔하게 볼 수 있는 꽃이지만, 노랑앉은부채는 일제시대 때부터 일본학자에 의하여 문헌상으로만 기록이 된 상태로 전해 내려오는 정말 희귀한 우리 야생화이다.
노랑앉은부채는 서울 인근에 있는 경기도의 어느 산에서 유일하게 자생을 하며, 도깨비방망이처럼 생긴 많은 작은 꽃들이 육수화서에 다닥다닥 붙어서 불염포라고 하는 넓고 큰 포(笣)에 싸여 부채 모양을 하고 있다. 소복이 쌓인 눈을 그대로 뚫고 올라올 정도로 생명력이 강하기 때문에, 이른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희귀야생화라고 할 수 있다.
육수화서를 싸고 있는 포는 타원형이며 길이 10~20cm, 지름 5~12cm로서 사방이 흰 눈이거나 낙엽이 쌓인 갈색의 땅위에 바짝 붙어 있다. 앉은부채와 함께 듬성듬성 모여서 군락을 이루며, 꽃의 모양이나 피는 시기 등이 앉은부채와 비슷하나 꽃차례를 싸고 있는 육질 부분이 황색을 띠는 것이 다르다.
천마산 (2012.3.25 흐림, 눈,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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