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투구꽃(Aconitum sibiricum)-미나리아재비과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산에서 자란다. 높이 약 1m이다. 전체에 털이 흩어져 나고, 줄기는 곧게 서며 굵은 뿌리줄기가 있다. 밑동의 잎은 잎자루가 매우 길고 위로 올라가면서 짧아지며 손바닥 모양으로 깊게 3갈래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다시 깃꼴로 갈라지며 끝이 뾰족하다. 잎의 앞면은 굽은 털이 있고 뒷면의 맥 위에 긴 털이 빽빽이 난다.

꽃은 줄기 끝에서 총상꽃차례
를 이루고 8∼9월에 노랗게 핀다. 작은 꽃대는 꽃받침과 함께 굽은 털이 빽빽이 나고 꽃받침 안쪽에 긴 털이 난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며 꽃잎 모양이고 암술대는 뒤로 젖혀진다.

 

 

열매는 골돌과로 3개이며 달걀 모양 타원형이다. 뿌리에 독이 있다. 비슷한 종으로는 선투구꽃이 있다. 한국(강원·함남·함북)·중국·헤이룽강 등지에 분포한다

 

백운산 (2011.9.17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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