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황새냉이(Cardamine amaraeformis)-겨자과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겨자과의 두해살이풀.

 

산골짜기의 냇가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가 20cm 정도이다. 뿌리에서 난 잎은 뭉쳐나고 깃 모양으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2∼3쌍이고 큰 톱니가 있다. 줄기에서 난 잎은 어긋나고 3∼7개의 작은잎으로 갈라지며 작은잎은 바소꼴로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톱니가 있다.

 

꽃은 5∼7월에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흰색 또는 붉은 빛이 강한 자주색으로 핀다. 꽃받침조각은 4개이며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다. 꽃잎은 4개이고 길이가 1cm 정도로 꽃받침보다 길다. 화관은 4개의 꽃잎이 십자 모양을 이룬 십자 화관이다. 수술은 6개인데 6개 중 4개가 길고,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길이 3cm 정도의 장각과(:각과 중에 하나로 길이가 길다)이고 위를 향하며 8∼9월에 익고 많은 종자가 들어 있다. 어린 잎은 식용한다. 경상남도·강원도·경기도·평안북도·함경남도·함경북도 등지에 분포한다.

 

방태산 (2008.6.9)  

'自生花(野生花)'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새-한강의 꽃  (0) 2008.06.23
마디풀-한강의 꽃  (0) 2008.06.23
닭의장풀  (0) 2008.06.21
변이종?  (0) 2008.06.21
좀보리사초-한강의 꽃  (0) 2008.06.21
광대수염-한강의 꽃  (0) 2008.06.21
옥잠난초-한강의 꽃  (0) 2008.06.20
숙은노루오줌-한강의 꽃  (0) 2008.06.2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