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조팝나무(Spiraea salicifolia)-장미과
높은 산에 군락을 이루고 있다. ↓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 관목.
진주화·수선국이라고도 한다. 골짜기 습지에서 자란다. 높이 1∼1.5m이다. 가지에 능선이 있으며 털이 나거나 나지 않는 것도 있다. 잎은 어긋나고 바소꼴이며 양끝이 뾰족하고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잎 길이는 4∼8cm, 나비 1.5∼2cm로서 뒷면에 잔털이 난다.
6∼8월에 연한 붉은색 꽃이 줄기 끝에 원추꽃차례로 핀다. 꽃받침통은 거꾸로 세운 원뿔 모양이고 5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곧게 서고 털은 거의 없다. 수술은 꽃잎보다 길고 붉은색이며, 꽃밥은 노란색이고 씨방은 4∼7개이다.
열매는 골돌과로 9월에 익으며 털이 난다. 여름철 밀월식물이다. 정원수나 울타리용으로 심고, 어린 잎을 먹는다. 민간에서는 뿌리를 약재로 쓴다. 아시아와 유럽의 온대에서 아한대에 걸쳐 분포한다.
강원도 S산 (2010.7.9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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