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실쑥부쟁이
초롱꽃목 국화과의 쌍떡잎식물. 여러해살이풀로서 높이 30∼60㎝. 전체가 꺼칠꺼칠하고 땅속줄기를 뻗어 번식하며 줄기는 곧게 서고 위쪽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바소꼴로 거친 톱니가 있고 하부의 맥이 뚜렷하다. 두화(頭花)는 갈라진 가지 끝에 피며 산방꽃차례이고 설상화(舌狀花)는 자색이며 관상화(管狀花)는 황색이다. 수과(瘦果)의 관모(冠毛)는 백색이다. 꽃은 자색으로서 8∼10월에 핀다. 산이나 들에 나며, 어린 잎은 식용한다. 한국·일본에 분포한다.
송암리에서(200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