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골목서(구골나무, , holly olive)

 

쌍떡잎식물 용담목 물푸레나무과의 상록 관목.

제주도나 남부해안지방에 주로 자란다. 11~12월에 흰꽃을 피운다. 향기가 아주 좋은데 조팝나무와 비슷한 향기가 난다. 목서 계통은 가을에 꽃이 피는데 9,10월 경에 피는 흰꽃, 은빛꽃은 은목서, 9,10월 경의 주황에 가까운 노랑 금빛꽃은 금목서, 11,12월 경의 흰꽃은 구골목서이다. 잎이 마주나고 잎 끝에 가시가 있다. 열매는 4~5월에 타원형으로 검은색으로 쥐똥나무 같은 열매를 맺는다.

구골나무 속명이 Osmanthus heterophylla 인데 Osmanthus 는 '꽃에 향기가 있다'는 뜻이고 heterophylla 는 '다양한 잎모양'을 뜻하는데 무척 달콤하고 고소한 향이 나고, 어린잎은 가시가 있어 날카로운데 오래된 잎은 톱니가 없어지고 밋밋한 모습을 보이고 한 나무에 다양한 형태의 잎을 보여주기도 한다. 잎은 목서에 비해 크기가 반정도로 작다. 의 가시도 거의 안갈라지는 은목서와 달리  매우 많이 갈라져 호랑가시나무 잎과 혼동되기도 한다.

 

안산식물원에서(2006.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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