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철쭉(Rhododendron yedoense var. yedoense)-진달래과
쌍떡잎식물 진달래목 진달래과의 낙엽 활엽 관목.
높이 1∼2m로, 두봉화라고도 한다. 산지에서 자라며, 작은 가지에 갈색 털이 난다. 어린 가지와 꽃자루는 끈끈하다. 잎은 가지 끝에 모여나고, 긴 타원 모양이거나 거꾸로 선 넓은 바소 모양이며, 길이 3∼8cm, 너비 1∼3cm이다. 양쪽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겉면은 짙은 녹색, 뒷면은 노란빛을 띤 녹색이다. 양쪽면과 잎자루에 갈색 털이 난다.
꽃은 4∼5월에 붉은빛이 섞인 자줏빛으로 피는데, 겹곷이며 가지 끝에 잎이 핀 뒤에 2∼3송이씩 달린다. 화관은 깔때기처럼 생기며, 5갈래로 갈라지고, 안쪽 윗부분에 짙은 자줏빛 점이 있다. 수술은 10개이고, 암술대 밑동에 털이 난다. 추위와 공해에 강하며, 실생법이나 꺽꽂이로 번식한다. 정원이나 공원에 관상용으로 심는다. 한국의 경기도·황해남도·황해북도·평안남도·평안북도에 분포한다. <두산백과>
2019.4.21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