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아마(Linum stelleroides)-아마과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아마과의 한해살이풀.
들아마라고도 한다. 건조한 풀밭에서 자란다. 높이 40∼80cm이다. 원줄기는 가늘고 곧게 자라며 위쪽에서 가지를 많이 낸다. 잎은 어긋나고 줄 모양이며 빽빽이 난다. 잎 길이 1∼3cm, 나비 2∼3mm로 3맥이 있다.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밑쪽이 점차 좁아져서 나중에 원줄기에 붙는다.
꽃은 6∼8월에 연한 자줏빛으로 피는데, 지름 약 1cm이며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 비슷하게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달걀 모양이거나 타원형이며 가장자리가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고 검은 선점(腺點)이 튀어나와 있다. 꽃잎과 수술은 각각 5개이고, 암술은 1개이며 열매는 삭과로서 둥글다.
종자는 납작한 긴 타원형이고 길이 2mm 정도이며 윤이 나는 갈색이다. 껍질은 섬유로 이용한다. 한국· 일본· 중국· 동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강원도 평창 (2010.9.12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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