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장구채(Melandrium seoulensis)-석죽과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석죽과의 한해살이풀.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전체에 가는 털이 나 있고 밑부분이 옆으로 기는데,
땅에 닿은 마디에서 뿌리가 나온다. 위쪽 줄기는 곧게 서서 많은 가지를 내며 높이는 60cm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달걀 모양으로 윗부분이 뾰족하다.
꽃은 7∼8월에 원뿔형 취산꽃차례로 줄기와 가지
끝에 피는데, 대체로 흰색이고 가끔 황백색으로 피기도 한다.
꽃자루는 가늘고 길다. 꽃잎과 꽃받침은 각각 5개이고 수술은 10개이며 암술대는 3개이다. 열매는
달걀형 공 모양 삭과로서 열매가 익으면 꽃받침이 자라서 열매를 둘러싸게 된다.
종자는 작고 황갈색으로 겉에 작은 돌기가 있다.
한국 특산종으로 중부 이남에 분포한다.
<두산세계대백과>
화야산에서 (2006.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