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대나물-한강의 꽃

가는대나물(Gypsophila pacifica Komarov)-석죽과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중심자목 석죽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1m 정도이다. 줄기는 곧게 서며 털이 없고, 많은 가지를 친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6cm, 나비 5~10mm이며 3개의 잎맥이 뚜렷하게 나 있다. 바늘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톱니가 없다. 잎의 밑부분은 원줄기를 완전히 감싸고 있다.

꽃은 자주색을 띤 흰색이며 6~7월경에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과 꽃잎은 각각 5장이며 수술은 10개이다. 암술은 1개이나, 암술대는 둘로 갈라져 있다.

열매는 삭과(朔果)로 둥글고 4개로 갈라지며 8~9월에 익는다. 어린 잎은 나물로 먹고, 뿌리는 거담제로 쓰인다. 한국 중부 이북에 분포한다. <이영노> 

 

신구대학식물원 (2009.6.24)